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당구 방송의 개국으로 가끔씩 보게되는 당구시청관련으로 이젠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보게 되더군요. 늘 그렇듯 스포츠 방송에는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함께 방송진행을 위한 기술적인 상황등을 이야기 듣곤 합니다..해설자의 전문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설은 당구의 관심도가 얼마나 있는가를 알게되는 척도라 할 수 있으리 만큼,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번에도 당구경기에 대한 촬영기법과 해설자와의 협업관계에 대한 논의로 당구 발전에 보템이 되라고 지적했지만 별다른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 양, 시큰둥 하시는가 보군요. 김봉수님 해설자는 나름 전문적인 바탕을 근거로 대회방송의 해설은 참으로 유익한 해설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해설자의 하나하나의 지적및 기술적인 멘트정보에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되어 이런것이 당구를 알아가는 초석이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설자가 이야기 하면 카메라 촬영 각도는 전체적인 당구게임을 촬영하고 있는데, 카메라 한대는 그렇게 비출지라도 또다른 한대는 선수가 치는 자세와 당점 그리고 큐를 잡은 그립상황에서 큐를 잡는지 미는지를 알수있는 세밀한 부분을 촬영이 되질 않는다는게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그런상황이 잠시비춰지는 자세에서 바로 당구대의 전면을 비춰지는 장면들에게는 해설자의 부드러운 샷이 무엇인지를 다소 파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촬영감독이 당구를 전문적으로 배워야 할 것도 아니라면, 해설자와 공유하는 촬영기법을 좀더 세밀하게 의견을 나눠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므로서 당구를 치는 대한민국 동호인들의 기준을 잡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아직도 당구장에오는 초보는 당구장내 가족이나,친구,등 아는 150-200고수만의 스타일로 지시하는 대로 배우고 있답니다.. ...물론 그것이 정석인지도 모르고요....정석이란 습관을 들여서 자기스타일로 가꾸어가는 것일진대 정석아닌 스타일로 기준을 잡아갔던 기성세대들의 습관을 고치기란 너무도 어려워 저도 고생 많이 했기에 기준을 잡아가는데는 방송에서의 도움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세계최초 방송이라 자랑하지 말고 그에 걸맞는 방송역활을 잘 하여 주시길 바라면서, 아무쪼록 흘려듣지 마시고 유익한 방송이 되도록 논의하시길 바랍니다